일본 한달살이 두번째 주 (5/5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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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일요일

자전거로 이라부 섬에 갔다왔다.

이라부 섬에 블루 터틀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뷰가 환상적이었다.

햄버그 스테이크 카레 시켰는데 맛있었다. 근데 양에 비해 상당히 비쌌다.

저녁은 마트에서 초밥 사다가 먹었다. 근데 배고파서 음식을 엄청 많이 사와서 먹었다.

5월 6일 월요일

  • 고프로로 찍은 사진

배 타고 바다 낚시 갔다왔다. 같이 온 형이랑 내기를 했는데 나는 7마리 잡았고 그 형은 10마리 잡아서 내가 졌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물고기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는 점이다. 잡은 물고기들은 풀어줬는데, 빨리 풀어주려다보니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 찍을 수가 없었다.

  • 스테이크 정식

  • 같이 온 형이 시킨 Manpu 정식

  • 소고기 타다끼

저녁으로 Manpuku라는 음식점에서 스테이크와 소고기 타다끼를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5월 7일 화요일

  • 고기덮밥

  • 정글덮밥

저녁은 중화라멘 먹었다. 가게 조명이 매우 붉어서 사진이 붉다. 고기가 튀긴 고기 같았는데 식감도 독특하고 매우 맛있었다. 라면은 그닥.

5월 8일 수요일

이 날도 작업일지를 적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먹을 것들 사와서 먹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 점심으로는 샐러드를 먹었다.

근데 그랬더니 금방 배고파져서 계란 몇개 사와서 먹었다.

저녁엔 leon이라는 스테이크 집 가서 고기 썰었다.

5월 9일 목요일

아침은 컵라면 먹었고, 점심은 샐러드, 계란, 닭가슴살을 먹었다.

  • 에피타이저

  • 파스타

저녁은 피자 + 파스타였는데 나오는 것이 오래걸렸지만 맛은 있었다.

5월 10일 금요일

아침과 점심으로는 샐러드/계란/닭가슴살을 먹었다. 그리고 일을 열심히 하다가 8시쯤 저녁 먹으러 갔다

. 저녁 메뉴는 야키니꾸였다. 꽤나 비쌌지만 맛은 끝내줬다.

  • 에피타이저

  • 우설

  • 갈비 (소금)

  • 갈비 (양념)

  • 소의 2번째 위장

  •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 김치와 마지막 마무리였던 갈비살

김치는 달아서 별로였다.

그리고 저녁 먹고 숙소 근처 노래방에서 1시간 놀았다. 나는 한국 노래 불렀다.

5월 11일 토요일

노는 날이니만큼 돈을 좀 쓰기로 했고, 꽤나 비싼 투어를 신청했다. 가이드분이 오전 8시에 호텔에서 픽업해주셨고, 점심 전까지는 스노클링, 카누, 동굴 탐험 등을 했다.

  • 스노클링 중 만난 바다 거북이

  • 스노클링

카누 사진은 나만 찍힌 사진이 없어서 생략한다.

동굴탐험 마치고 나올 때 뛰어내리는 파트가 있었다.

점심으론 타코랑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었다.

3시 반쯤에 가이드 분 다시 만나서 SUP 보드를 탔다. 타기 전에 다른 사람들 타는 것 보면서 괜히 예약했다고 둘이서 얘기했었는데 실제로 타보니 엄청 재밌었다.

저녁으론 Manpuku를 다시 한 번 가려고 했는데 영업 종료여서 다른 라멘집을 갔다.

욕심이 그득그득한(?) 메뉴 선정이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조금 남겼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그런 뒤에 노래방에서 2시간 정도 놀았다.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서 짐 좀 정리하고 잤다.